🎬 작품 요약: 이번 생은 처음이라
- 방영: 2017, tvN
- 시즌: 총 1개 시즌 (16부작)
- 주연: 이민기, 정소민, 박병은, 이솜, 김가은, 김민석
- 감독: 박준화
- 줄거리: 집은 있지만 대출빚에 허덕이는 남자와, 집은 없지만 꿈을 좇으며 떠도는 여자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.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, 결혼·가족·꿈·인생의 의미를 질문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.
- 시청 가능 OTT(한국 기준): 넷플릭스 '멜로가 체질' 바로가기
.
.
.
Q. 이번 생은 처음이라, 왜 추천하나?
1. 결혼과 삶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
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, 결혼 제도·가족·꿈·경제적 현실을 솔직하게 비춘다.
“나는 왜 결혼을 해야 하지?”, “삶에서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일까?” 같은 질문들을 자연스럽게 던진다.
2. '결혼'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신선한 시각
한국 드라마답게 결국은 사랑으로 끝나지만, 그 과정은 다르다.
결혼을 사랑의 완성으로만 바라보던 고정관념을 흔들며,
사랑 없는 계약 관계에서 오히려 더 진솔한 대화와 성장이 이루어진다.
그 과정 속에서 결혼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.
3. 다양한 커플이 보여주는 현실
주인공 외에도 두 커플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.
누구는 비혼주의를 선택하고, 누구는 경력 단절의 벽 앞에 선다.
누구는 장기 연애의 권태, 누구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주저한다.
결혼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다르기에, 드라마는 현실 속 다양한 고민들을 생생하게 비춘다.
.
.
.
🎤
신혼 초, 힘들 때 접하게 된 드라마였다.
뒤늦게 본 덕분에 기다림 없이 한 번에 달릴 수 있었다.
웃고 울고, 또 웃고 울고…
보면서 생각했다. “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.”
그래, 이번 생은 처음이니까. 처음 겪는 거니까.
서툴고 부족한 게 맞는 거야.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.
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.
명절은 특히 며느리들에게 힘든 시간일지도 모른다.
요즘은 조금 달라졌을까? 잘 모르겠지만.
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.
이번 생은 처음이니까, 괜찮다고.
'조금 불편한 감상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(스포주의) 괴물: 더 제프리 다머 스토리(Monster: The Jeffrey Dahmer Story) - 우리는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걸까? (2) | 2025.10.06 |
---|---|
(스포주의) 테드 레소(Ted Lasso) 시즌 1~3(진행중)- 시즌4가 나온다고?? 왜?? (1) | 2025.10.05 |
추석 몰아보기 추천 ③ 눈이 부시게 – 삶은 빛나고, 눈부시게 (0) | 2025.10.03 |
추석 몰아보기 추천 ② 나의 아저씨 – 편안함에 이르렀을까? (1) | 2025.10.02 |
추석 몰아보기 추천 ① 멜로가 체질 –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🎵 (2) | 2025.10.01 |